두툼한 양꼬치엔 칭따오 [이가네양꼬치 문정직영점]
『월간식당』 유망프랜차이즈 코너 촬영으로 이가네양꼬치 문정직영점에 다녀왔습니다.
양왕꼬치를 비롯해 볶음밥, 가지요리, 토마토계란볶음과 매장 안팎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방문한 시간은 오후 1시쯤. 양꼬치 하면 술 한잔 곁들이는 저녁 풍경이 먼저 떠올라서, 낮에는 조금 한산하겠거니 했습니다.
여유 있게 촬영할 수 있겠다는 예상이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손님이 많아 놀랐습니다.
양꼬치를 저녁 메뉴로만 생각했던 건 제 쪽의 선입견이었나 봅니다.

고기를 꼬치에 끼우는 손, 가지런히 준비된 꼬치들, 그리고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모습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니 테이블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이어집니다. 구워진 꼬치만 볼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불 위에 올라간 양꼬치는 표면이 노릇해지면서 두툼한 모양이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고기 위로 번지는 윤기와 사이사이 피어오르는 연기가 사진에 남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이 굽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접시에 담긴 모습과 달리, 숯불 위의 사진에는 한창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는 순간이 들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말, ‘양꼬치엔 칭따오.’
양꼬치 옆에 놓인 초록색 병과 맥주를 따르는 장면도 함께 촬영했습니다. 갈색으로 익은 고기, 하얗게 올라오는 연기, 잔을 채우는 맥주가 한 화면에 모이니 익숙한 양꼬치집의 풍경이 됩니다.


함께 촬영한 요리들은 저마다 다른 색과 질감을 보여줬습니다. 가지요리는 짙은 소스의 윤기가 눈에 들어왔고, 토마토계란볶음은 붉은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선명했습니다. 볶음밥은 가까이 담으니 밥알과 계란, 초록색 파가 하나하나 드러납니다. 양꼬치 사진 사이에 이 메뉴들을 놓으니 작업 사진에도 색이 더해집니다.




매장 사진에는 어두운 벽과 나무 테이블, 붉은 조명을 담았습니다. 음식 사진을 다시 보다가 공간 사진으로 넘어가면, 그날 어디에 앉아 어떤 풍경을 마주하고 촬영했는지도 함께 떠오릅니다.







촬영 │ 『월간식당』 유망프랜차이즈 코너
장소 │ 이가네양꼬치 문정직영점
주소 │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